코로나 3년간 재택이나 집콕을 핑계로 질러왔던 다양한 물품들을 총 정리해 보기로 했다.
정말 이제는 뭘 사려고 해도 사고 싶지가 않을 정도가 되었다. ㅎㅎㅎ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물건도 있었고 다음에는 사지 말아야겠다 하는 물건도 있었기에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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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디바이스류
- 갤럭시 Z플립3,4
먼저 3를 샀었죠. 접힌다는 게 너무 신기하기도 했었지만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이제 안정적 기술이 되었다는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폴드는 너무 크고 두껍다는 생각이었고, 폰에서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것이 좋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배터리가 너무 작다는 게 흠이었습니다.(코인과 주식을 그렇게 보면 어떤 폰이라도....)
그래서 Z플립4로 다시 기변하게 되었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갤럭시 워치 액티브, 워치 5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완벽했던 안드로이드 스마트 워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뎅(스테인레스) 컬러는 시계에 꼭 필요한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워치5에는 그런 색상이 없어서 기변하지 않고 액티브로 버티다가
수영장에서 물이 들어가 사망하는 바람에(방수라며!) 억지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검정색을 샀는데 디자인은 그렇게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이것은 모두 "스뎅"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ㅎㅎㅎ
삼성페이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치명적이죠. 다행히도 T머니나 네이버페이 앱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SKT LTE를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가끔 핸드폰을 놓고 출근하거나 할 때도 꽤 만족스럽습니다.
- 애플워치 시리즈 8(에르메스)
아내를 위해 에르메스 시리즈 4를 샀다가 배터리 광탈로 최근에 8로 바꿨습니다.
하루도 안 가는 게 너무 불편한데 애플에서는 배터리 효율이 83% 씩이나 남았다며 교환을 거부하더군요.
돈을 내겠다는 데도 ㅈㄹ입니다. 팀 쿡 ㅂㅅㅅㄲ
더 어이가 없는 건 watchOS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니 배터리 효율이 87%가 남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사기 아닌가요?
애플은 정신 좀 차려야 합니다만, 아내가 애플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시리즈8으로 갑니다.
애플 워치 자체는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데, 에르메스 가죽줄이 갖고 싶어서 저 돈 내고 사는 거에요.
애플페이도 여전히 언제 될 지 모르니 비싼 쓰레기입니다.
컴퓨터 및 저장장치류
- LEGION 5 Pro 16ACH R7 STORM 3060 노트북
아들을 위해서(는 핑계고 게이밍 노트북이 하나 갖고 싶어서) 산 노트북입니다.
엄청 두껍고 무거워서 휴대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만, 사실 어댑터가 300W까지 지원하는 괴물이라
3060의 성능을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은 전력량과도 비례하기 때문에,
똑같은 3060을 가지고 있어도 어댑터에서 100W 밖에 지원이 안되면 1/3 밖에 성능이 안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게이밍 노트북을 살 때 유의해야 할 부분이죠.)
- 맥북에어 M1 기본 모델
아내를 위해 샀습니다. 뭐 그냥 저냥 쓸만합니다.
저는 인텔 i7 맥미니에 64기가 램을 넣어서 쓰는데도 M1 기본 모델이 더 빠릿빠릿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ㅠㅠ
- SPMH X1 Pro 맥미니 허브
제 맥미니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NVMe 1대와 SSD 1대가 물려있습니다. 허브를 겸하고 있어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요긴하죠.
사테치에서 나온 맥미니 허브를 잠깐 샀다가 팔았었는데, 예쁜 건 Satechi 제품이 예쁘지만 쓸모는 이 제품이 100배 있습니다. 집에 썬더볼트3 독이 있긴 하지만 이 제품 사고서는 쓰질 않네요. 깔끔하게 정리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ipad air 5세대
아들이 쓰는 구형 ipad mini가 있긴 한데, 요건 제가 쓰려고 질렀습니다. 둘이 같이 그림 그리기 앱으로 같이 아이패드 2대 연결해서 그림 그리면 좋습니다. ㅎㅎㅎ
디스플레이류
- LG 27UN880
더 말할 것도 없는 명작입니다. 울트라파인 22인치를 보내고 들여왔습니다.
모니터암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지만 사실 이 모니터암은 높이 조절 기능 외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 LG 27UL550
사무실에서 쓰려고 샀습니다. 880과 같은 디스플레이에 저렴한 버전이죠.
- 오큘러스 퀘스트 2
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쓰고 비트 세이버도 좀 해보고 다이어트를 위한 복싱도 해 보았으나...
매우 불편하고 번거롭습니다. XBOX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고성능의 3D 게임을 할 수 없다면 쓸모가 없을 것 같아요.
왠만하면 팔아버릴 예정입니다.
- 샤오미 Wanbo T2 Max
...뭐 언젠간 쓸모가 있겠죠. 장인어른댁에 갈 때나, 캠핑 같은 거 갈 때 꼭 가져가야겠어요 ㅎㅎㅎ
취미생활류
- XBOX Series X
-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 구글 크롬캐스트 4세대 4K
- 엘가토 HD60 S+ 캡처카드
- 8Bitdo SN30 프로 컨트롤러
입력장치류
- Logitech Craft
- Logitech MX Keys
- 엘가토 스트림덱 미니
- Razer Huntsman 미니 60% 게이밍 키보드
- HORI 레이싱휠 오버드라이브
Music/Sound
- NZXT 마이크
- 프리소너스 Eris E3.5 BT
- 듀로 H3 88건반
조명류
- 크레모아 램프 아테나
- 라벤조명 관절형 스텐드
- 이케아 관절형 스텐드
- 샤오미 이라이트 스마트 LED 컬러전구
- Baseus iWork 스마트 모니터 조명
- 샤오미 미지아 모니터 스탠드
휴지통류
- 매직캔 히포크롬 휴지통
- 에코스마트 센서휴지통
자동차류
- 미니 쿠퍼S 클럽맨
- 보아르 아이워시 초음파 세척기
- BOOMZAK 라스트핏 무선충전 백팩
- 코슬리 1구 인덕션
- Tapo P110 스마트 스위치
- 갤럭시 버즈 프로 폼팁
- Time Timer
- 리바트 레도바 6인 세라믹식탁
- 르젠 가열식 스팀 가습기
- 휴롬 디바S 원액기
- 앱코 APC930 QHD 웹캠
- 샤오미 미지아 휴대용 전동 에어펌프
- 로지텍 MX MASTER 3
- 알톤 벤조20
- 코드제로 A9S
- 스마트미 무선 선풍기 4세대 3S
-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 2개
- 비셀 습식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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