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 잔 할 때 가끔 가는 오늘 한 점입니다. 커다란 불판이 인상적인 집인데요, 여기에 김치와 부추무침, 콩나물, 떡, 버섯 등을 올려놓고 오겹살의 기름으로 함께 구워먹는 것이 아주 예술이죠.불판에 된장찌개와 누룽지도 함께 올려줍니다. 보글보글 까지는 아니지만 뜨겁게 먹을 수 있어요.오겹살 세팅~! 일단 고기는 맛있어요. 불판이 넓어서 굽기도 편하구요.이 집의 단점은 소리가 좀 울리는 편입니다. 제가 청력이 안 좋아서 목소리가 묻히는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좀 힘든데요. 이 집에 그런 사람들과 오면 정말 힘들어요.특히 작년 여름에 처음 오픈했을 때 갔더니 불쓰는 집이라 가뜩이나 더운데 에어컨이 너무 약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그리고, 계란을 꼭 하나씩만 주는데,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