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월급 받은 기념으로 여친님께 식사대접을 해 드린 바다산장이라는 횟집입니다. 이 집은 지나갈 때 몇 번 본 것이 전부긴 한데, 워낙 위치도 구석에 있고 해서, 정말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만, 몇몇 블로거들이 선행학습을 하고 온 평이 나쁘지 않길래 한 번 가봤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작아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니 꽤 공간도 넓고 룸도 많았습니다. 예약없이 갔던 터라 룸에 들어가진 못했었는데, 손님이나 있을까 했던 걱정과는 달리,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덕택에 서빙이 좀 늦어져서 답답했었다는...) 월급탄 기념으로 크게 한 번 쏜다는 느낌으로 저희는 인당 5만5천원짜리를 시켰는데요.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뭐 식전에 나오는 죽은... 뭐 산해진미가 들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