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장님이 돈을 참 많이 버셨어요. 그래서 전국에 포메인 체인점이 100개가 넘고, 데일리킹스다이너도 만드시고 돈을 보자기에 쓸어담으셨는데, 오늘은 여친과 함께 정자동에 있는 포메인 본점을 찾아보았어요.돈을 확실히 많이 버셨는지 인테리어를 새로 하셨더라구요.비오는 토요일, 어둑어둑해 지네요.오늘 폭식남매 돼지커플은 월남쌈 2인 세트를 시켰습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전에 요즘 살이 많이 쪘으니 조금씩 먹자고 서로 다짐했던 것이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옛날에는 닭가슴살과 불고기가 함께 나왔는데, 닭가슴살이 있던 자리를 먹지도 않는 소면(요리 전문가 제 여친님의 말씀에 의하면 버미셀리라는 쌀국수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채우고 있네요. 어이, 보고 있나 사장? 이럴려면 하지마.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