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가족과 함께 일주일 동안 3개의 패밀리레스토랑을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음, 그 중 하나는 패밀리레스토랑은 아니긴 하군요. 각기 10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지불했고요. 처음 간 곳은 T 패밀리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도 없고, 맛도 없고, 양도 너무 적어서 10만원을 넘게 지불하고 먹은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기분이 나빴죠. 저도 아내도 아이도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틀 뒤 브런치 레스토랑을 가게 되었는데 T패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가격으로 더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몇일 후 갔던 O 패밀리 레스토랑은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퀄리티와 양으로 절 기쁘게 해 주었답니다. 뭐 T 패밀리 레스토랑도 아마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요. 뭔가 올해 이익률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