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어연 11년전, 신혼 때 샀던 LG 3D TV가 있었죠. 4K도 아닌 Full HD 주제에 컨텐츠도 없어서 쓸 수도 없는 3D 영상 보겠다고 샀는데... 정말 제대로 써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7년만에 4K가 시장의 대세가 되어 버렸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시장이 확확 바뀌는 상황이면 비싼 TV를 사는 것이 소용 없겠다 싶어서 Philips에서 나온(상표만 필립스고 홍콩계 전자회사인 TPV 테크놀러지와 필립스의 7:3 조인트벤처인 TP Vision 제품) 스마트 TV를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60만원이 채 안 되었는데 나름 넷플릭스도 볼 수 있었고, 뒷면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멋진 후광 효과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난 4K만 있으면 된다. 하면서 샀었죠. 이 TV를 산 것이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