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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지마라! 니가 손해다!

오빵호빵 2022. 9. 8. 00:43

오늘은 최근 세컨카 구입을 고민하면서 얻게 된 결론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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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에 전기차 구매를 고려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경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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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전기라 쌀 거고, 차값을 정부에서 지원도 해 줍니다.

요즘 전기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프리미엄도 붙어있다고 하던데

아파트도 아니고 당연히 감가가 붙은 상태에서 덜 떨어지는 것이겠지만

분명 이익도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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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저렴하고, 톨게이트 비, 공영주차장 비용 등도 감면 받을 수 있죠.

게다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구조가 간단합니다.

그러니 정비도 더 간단하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들겠죠.

둘째, 편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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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이 따로 있어서 이 자리는 내거다 할 수 있죠.

전기차는 시동을 걸지 않고도 에어컨이나 전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박용 차량으로 인기인 이유가 있는 거죠.

셋째, 환경이죠.

뭐 이건 긴 말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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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 계산해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전기차는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분명 전기라 쌀 거고, 차값을 정부에서 지원도 해 줍니다.

하지만, 차값 자체가 훨씬 비싸죠.

휘발유차가 3천이면, 하이브리드 차량이 3천5백,

전기차는 정부 지원 받아도 4천이 넘습니다.

천만원을 더 주고 산 차인데 이걸 뽑아야지요.

1년에 3만 km 정도를 타시는 어떤 분의 블로그에 따르면,

연간 72만원의 충전비용을 지불하고, 3만 km를 타셨다고 합니다.

평균 연비 10km/l의 휘발유차라면 리터당 1700원 기준으로

510만원 정도를 써야 합니다.

연간 440만원의 이익이 발생하고,

차값 천만원 추가 지불한 정도면 3년이면 뽑을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운행 거리가 짧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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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만km를 탄다고 가정해 보면

전기차라면 1년에 24만원, 휘발유차라면 170만원이 소요되죠.

즉, 150만원 밖에 이득이 나지 않아서 7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

게다가 천만원 더 비싼 차를 샀기 때문에,

보험료가 오릅니다.

사고가 났을 때를 가정하면,

특히, 배터리팩이 손상되었다고 한다면

수리비만 차값의 절반을 내야 합니다.

그러니 보험료도 그만큼 비싸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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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를 한 번 사면 평균 5년 정도 탄다고 합니다.

세금과 보험료가 상계처리 된다고 가정해도

결국 주행거리가 짧으신 분들에게는

큰 이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3천만원이면 살 수 있는 차를

천만원을 더 주고 샀는데

금전적 이득이 없으면 휘발유차로 더 상위 등급의 차를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좀 괜찮은 전기차는 4천만원으로 살 수도 없습니다.

테슬라만 봐도 내장 품질이 조악합니다.

달려있는 것도 없는데

오토파일럿 하나만 보고 그 가격을 내야 할까요?

환경 때문에 차를 사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고,

충전도 여전히 많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많이 생겨서

이제는 경쟁자도 많이 늘었고,

내가 세워 놓은 자리에 무작정 몇 일씩 세워두기도 애매해서

나가지도 않을 건데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편하죠.

결론적으로 주행거리가 1.5만/연은 넘어야

5년 정도 탄다고 가정했을 때

전기차의 불편을 감수할 수 있는 가성비가 나옵니다.

기름값이 다시 내려간다면 이 차이는 더 벌어지겠죠.

기름값이 다시 오른다고 해도,

사실 연비를 갉아먹는 건 고속주행 때가 아닌

시내 주행 때입니다.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아닌) 차량으로도

충분하다는 얘기가 되죠.

게다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석에 내려간다고 가정해 보세요.

전기차로 한 번에 가는 게 쉬울까요?

한 번 충전으로 500km 간다고 해도 실제로는

불안불안하니까 450km 정도 밖에 못가는 거죠.

게다가 에어컨이나 난방이라도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그 거리는 더 줄어들게 되고,

충전은 무조건 한 번은 해 줘야 합니다.

휴게소 충전기에 수많은 전기차들이 늘어서 있는 상황....

아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참고로, 동일 차종이 휘발유,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가지고 있는 차량이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아서

니로와 스포티지를 동시에 놓고 비교한 것입니다.

 

 

저는 니로 하이브리드로 예약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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