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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3

[정자동의 점심] 서울24시감자탕

정자동에서 유명하다는 서울24시감자탕을 찾았습니다.여친이 감자탕을 좋아해서 꽤 먼 곳까지 걸어갔지만, 원래 제가 감자탕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별로였던 것 같아요.국내산 생고기를 쓴다고 하던데, 어떤 포스팅을 보니까 이 집이 뜨기 전에는 수입산을 썼다고 하더군요. 국내산을 쓰면서 가격만 비싸졌다고 전하더군요. 하긴, 이런 곳에 들어가는 고기는 산지의 영향을 적게 받는 편이죠.직영점이라고 하는데, 본점 맛도 다르지 않았겠죠? 아마 생각보다 배추김치가 맛이 덜해서 그런 느낌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일단 푸짐은 하네요. 아래 사진은 2인분(소)입니다. 하지만 볶음밥은 맛있었어요~우와아아앙~ 굿~ 죄송하지만, 지도는 PC버전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곰세마리/맛집 2012.05.31

[인계동] 요리가 다 되어 나오는 닭갈비 - 춘천골닭갈비

이틀 연속 죽어라 야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여친님을 만나러 갑니다. 여친님께서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게 윤허해 주셨기 때문에 지난 4개월 전부터 먹고는 싶었지만 먹을 수 없었던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여친님께서 검색을 통해 친히 찾아주신 이 곳은 춘천골 닭갈비입니다. 인계동 홈플러스를 털러 들렸기 때문에 거기에 차를 놓고 3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오른쪽 골목에 있습니다. 가격은 뭐 비슷한데요. 사리를 시키지 않으면 정말 닭갈비와 야채만 나온다고 합니다. 시켜줍니다. 근데 웃긴 건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조리시간이 10여분 소요된다고 써있는 문구입니다. 보통 닭갈비집은 야채와 사리, 닭이 들어있는 커다란 냄비를 주고 그걸 손님이 알아서 볶아먹지요. 근데 도대체 뭘 조리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갔습..

곰세마리/맛집 2012.05.17

[정자동의 회식] 커다란 불판에 오겹살, 오늘한점

술 한 잔 할 때 가끔 가는 오늘 한 점입니다. 커다란 불판이 인상적인 집인데요, 여기에 김치와 부추무침, 콩나물, 떡, 버섯 등을 올려놓고 오겹살의 기름으로 함께 구워먹는 것이 아주 예술이죠.불판에 된장찌개와 누룽지도 함께 올려줍니다. 보글보글 까지는 아니지만 뜨겁게 먹을 수 있어요.오겹살 세팅~! 일단 고기는 맛있어요. 불판이 넓어서 굽기도 편하구요.이 집의 단점은 소리가 좀 울리는 편입니다. 제가 청력이 안 좋아서 목소리가 묻히는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 좀 힘든데요. 이 집에 그런 사람들과 오면 정말 힘들어요.특히 작년 여름에 처음 오픈했을 때 갔더니 불쓰는 집이라 가뜩이나 더운데 에어컨이 너무 약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그리고, 계란을 꼭 하나씩만 주는데, 더 ..

곰세마리/맛집 201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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