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Stuff/Hardware

출장자전거 수리 - 좋은자전거 후기

오빵호빵 2022. 9. 10. 23:04

이번이 2번째 수리입니다.

화요일 출근시 사용하는 제 전기 자전거에 뒷 바퀴에 펑크가 났죠.

어떤 놈이 바닥에 뭔가 뾰족한 걸 버려둔 것인지....

(아내는 자전거가 제 몸무게를 못 견뎌서 벌어진 참사라고 주장하지만)

아무튼,

이 동네는 자전거포가 없어서

무조건 차에 실든 해서 가야 하는데

중대형 세단이라도 20인치 전기자전거를 싣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자전거를 인터넷에서 많이 구매하고

예전처럼 자전거를 수리하시는 분들도 많이 없는 지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좋은자전거를 검색해서 예약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렇게 출장 자전거 수리를 하는 업체가 이 업체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생각보다 수요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예약을 하면 당일 지정된 시간에

엔지니어 분께서 오시고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에 작업대를 펼쳐놓고

작업을 해 주십니다.

친절하게 윤활제도 발라주시고~

앞 뒤 공기압까지 체크한 후에 수리 완료!

수리는 한 15분쯤 걸린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건 비용인데...

용인 수지의 경우 출장비만 2만5천원이고

튜브 교체에만 3만5천원이 추가로 들어서(전기자전거라 비쌈)

6만원이 날아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자전거는 출퇴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비인데다가

차에 이걸 싣고 다시 가져오고 이런 수고와 시간을 생각하면

지불할 수 있는 돈입니다.

물론, 동네에 여러 명을 모아, 출장비를 줄이면서 수리를 받는 방법도 있고요,

쿠팡이나 다이소에서 튜브 수리 키트를 사다가 직접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분이 올리신 블로그를 참고하시고요~

https://blog.naver.com/minu0409/222021188715

저는 다음번에는

이런 거 하나 사서 직접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pON6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