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플립6 민트 짧은 사용기

갤럭시 Z플립3를 쓰다가 4가 나오자 마자 4로 바꿨고

이번에는 2년을 버티다가 6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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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가 참 작고 예쁘고 해서 마음에 들긴 했지만

USB 2.0 포트가 마음에 안들고

UWB가 없어서 스마트태그 추적시에 방향 표시가 안되고

후진 CPU와 8기가 램 때문에 속도가 느리다는 점

보잘 것 없는 배터리가 아쉬운 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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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바형 휴대폰으로 옮겨갈까 고민을 했는데

폴더블이라는 형태가 주는 장점들을 버릴 수 없어서

이번에도 결국 z플립6 예판을 기다렸다가 지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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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테두리가 약간 동글동글한 형태였다면 이번에는 아이폰 13처럼 각진 형태로 깔끔해 졌고, ㄷ자 형으로 접히는 부분이 살짝 뜨는 것도 아예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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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 때문에 예전에는 한 손으로 손끝을 넣어서 벌릴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좀 어려워졌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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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UWB 역시 이번에도 적용되지 않았고, USB 3.2를 지원하게 되었지만 갤럭시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DeX 지원도 빠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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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접히는 건 정말 많은 장점이 있고 커지 전면 디스플레이 덕분에 굳이 핸드폰을 펼치지 않아도 간단한 카톡 확인, 유튜브 보기 등은 가능해 졌다는 점. 더 좋아진 카메라로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플립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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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전면부를 통해 통역 앱을 활용하던 광고 장면은 이 기기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다만 2개의 렌즈링 사이에 낀 먼지 털기가 쉽지 않아서 붓이라도 하나 있어야겠더라고요.

 

제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나이는 지났지만 늘 스마트폰을 테스트할 때마다 원신 같은 게임을 다운받아서(테스트 해 보려고 25기가를 받는 나....) 한 번씩 돌려보는데 정말 플립4 때와는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배터리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어요. (주식과 코인을 자꾸 열어보면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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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미 사셨다면 악세서리 준비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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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 쌩폰을 선호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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