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족 중에 말기암으로 진단 받으신 분이 계셔서 걱정되는 마음에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복막암4기로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복막암 자체가 워낙 희귀한 암이다 보니까 말기에는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 같았습니다.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복강 내에 40도대의 항암제를 주입하는 하이펙(HIPEC) 치료나 면역 요법, 표적 치료제, 중입자 가속기 등 다양한 방법이 나오는데요.이런 글들을 읽어보면서 희망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다양한 장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처음에 제가 찾아본 것은 HIPEC치료입니다. 복강 내에 국한된 암의 경우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로 어느 정도 암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라면 수술 직후에 HIPEC치료를 받으면 좋다고 합니다. 먹는 약이나 주사제보다 암 발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