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세마리/맛집

[정자동의 점심] 점심에 목살 한 점, 칼칼한 김치찌개 - 새마을식당

오빵호빵 2012. 3. 30. 17:58

새마을식당은 뭐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실만한 체인점인데요, 독재자 박정희의 추억(?)에 사로잡힌 사장이 이름을 지었는지, 지나갈 때마다 국민체조 BGM과 "잘살아보세"가 배경으로 깔리는 이상한 집이지요.

아무튼 맛이 있어서 인기가 많은데요, 점심에는 보통 가셔서 7분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전 갈 때마다 목살(소금구이)을 시켜서 구워먹습니다.

점심에 구워먹는 든든한 목살 한 점!

7분 김치찌개도 함께 주문합니다. 이 날의 경우에는 총 7명이 함께 식사를 했는데요, 목살 5인분에, 김치찌개 4인분을 시킨 후 밥 3공기를 더 시켜서 나눠먹었어요. 그만큼 김치찌개는 밥을 비벼먹기에 양이 많습니다.

밥은 비벼먹기 좋게 큰 그릇에 나옵니다. 상큼하게 파무침도 좀 넣고, 옆에 비치된 김가루도 마구마구 집어넣습니다. (잘못하면 너무 짜서 못 먹으니 주의하세요)

오늘의 최종 목표물은 이렇습니다. ㅋㅋㅋ 맛있게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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