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세마리/맛집

[정자동의 점심] 커리(카레)와 난이 맛있는 인도음식점 타지(Taj)

오빵호빵 2012. 5. 2. 16:48

정자동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인도음식점 타지입니다. 타지마할의 그 타지입니다. ^^

홍대점, 수원점, 종로점도 있는데 홍대점은 예전에 망했고, 종로점을 주로 갔는데 회사 옆에 있어서 다행이네요.

내부가 좀 어두운 편이라, 사진이 좀 흔들리고 어둡게 나왔네요. 양해 바랍니다. (제 아무리 Powershot이라도 손톱만한 CCD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네요.)

내부에는 인도 스타일의 장식들이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아래 조명 플레어는 Canon 렌즈의 특징인 6매 조리개 덕택에 나오는 것이라죠. (정작 사진은 흔들렸....)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물론 인도음식점이라 소고기 카레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요.

원래는 치킨 샐러드 하나, 커리 하나에 난만 계속 추가로 시켜가면서 먹는데. 오늘은 과감하게 세트 메뉴를 시켜 먹어 보았어요.

세트는 육식 세트와 채식 세트가 있는데 채식 따위 이효리님께 양보하고, 우리는 과감하게 육식세트를 시켜보았어요.

바베큐와 커리에 보면 3가지 바베큐와 커리가 있는데, 이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아니에요. 3가지가 다 나와요.

난은 한 종류를 골라야 합니다. 전 여기서 갈릭난을 제일 사랑해요. ^^

토마토 양송이 수프입니다. 까탈 입맛의 지존, 제 여친님께서 맛있다고 하셨으니 맛있는 거에요. 살짝 매콤한 느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킨 샐러드입니다. 뭔가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

바베큐는 생선, 치킨, 새우가 인당 1개씩 나옵니다. 생선은 맛이 밍밍한 편이라 생선->치킨->새우 순으로 맛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새우가 제일 맛있었어요.

접근샷.

커리도 3종류가 나와요. 결국 양이 엄청 많아서, 거의 3인분에 가까운 양이 나와요.

치즈 커리. 생강채가 얹어져 있어서 먹을 때 생강향이 진하게 나는 경향이 있어요.

제일 맛있었던 치킨 커리입니다. 약간, 처음에 나온 스프랑 맛이 비슷하고 국물(?)이 많아서 난 찍어먹기 좋아요.

양고기 커리입니다.

안남미. 정말 찰기가 없어서, 남은 카레에 살짝 비벼 먹는 정도로 먹다 남겼어요.

아... 기름이 좔좔 흐르는 갈릭 난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지요.

후식으로는 차이티 라떼가 나와요. 맛은 뭐 그냥그냥.

포장도 해 준답니다. 홈페이지 주소도 참조하세요.

죄송하지만, 지도는 PC버전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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