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26

[정자동의 점심] 맛있는 샌드위치 - 퀴즈노스

사실 퀴즈노스같은 표준화된 체인점들은 별로 포스팅할 것도 없습니다만, 어쨌든 점심먹고 왔으니 장소도 알려드릴 겸 간단하게 포스팅합니다. 매장은 여느 퀴즈노스 매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로 된 홍보물들이 참 어이없어요. 아예 한국사람들 대상으로는 장사를 안하려고 하는건지.일단 점심 세트 메뉴를 시키려다가 남자 둘이 먹기에는 레귤러 사이즈가 너무 왜소하여 트레디셔널과 더블베이컨 BLT를 로즈마리 브래드, 미디엄 사이즈로 하나씩 시키고, 자리에 앉습니다.KT 할인 20%를 받아 조금 저렴하게 먹었는데, 콜라는 원가가 너무 올라 리필이 안된다고 써 있네요. 참 어이없죠. 디스펜서 콜라는 원액이 7만7천원 정도이고 700잔 정도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니, 원가가 110원 정도인데 얼음에 종이컵에..

곰세마리/맛집 2012.05.15

[정자동의 점심] 일요일의 브런치, 데일리킹스다이너

사실 브런치라는게 일요일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는 요리입니다.근데,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옷 차려 입고 비싼 돈 내고 먹는 브런치는 어딘가 어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튼 지난 번의 버터핑거팬케익에 이어( 데일리킹스다이너 / 동남아주소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3-1번지 지파크프라자 8층전화031-711-5341설명홈메이드 방식의 미국 정통 다이너의 메뉴를 재현한 미국정통패밀리 레...

곰세마리/맛집 2012.05.15

[정자동의 점심] 홍콩반점0410

여기저기 있는 체인점이라 맛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괜찮은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은 홍콩반점0410을 소개합니다.여기 메뉴는 꽤 심플해서, 짬뽕과 탕수육, 만두가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사실 오늘 사진엔 담지 못했는데, 탕수육이 예술인데요. 보통 식사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라면 3~4명까지는 탕수육 小 Size로도 충분합니다. 양이 꽤 많죠. 찹쌀을 섞어 튀김옷을 만들었기 때문에 아삭아삭 쫄깃쫄깃 질감이 좋습니다.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아무튼 오늘 점심은 둘이 먹은지라 짬뽕 한 그릇, 짬뽕밥 한 그릇, 군만두 한 접시(반 접시도 있다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를 시켰습니다. 단무지는 기계로 썰어서 정말 얇은데요, 하나만 먹을 때도, 2장 겹쳐 먹을 때도, 그냥 두꺼운 단무지보다 오..

곰세마리/맛집 2012.05.15

[정자동의 점심] 구 세반냉면 - 정자동 화담

날씨가 슬슬 더워져서 냉면을 먹으러 새로 생긴 화담에 가 보았습니다.예전 분당 양지마을에 세반냉면이라는 집이 새로 정자동에 오픈한 것이라고 하네요.요즘 냉면 전문점 별것도 없으면서 보통 8,000원 이상인데 살짝 저렴한 듯한 가격에 마음이 동하면서도, 저 가격에 냉면을 먹어야 하는 이 세태가 한탄스럽네요. 물가 잡는다며?암튼 이 집은 7,000원입니다. (뒤에 가면 반전이 기다립니다.)이 가게는 진로에서 협찬을 받고 있네요. 참이슬은 그렇다 치고, 즐겨찾기는 누가 먹기는 하나?오픈한 지 얼마 안되는 곳이라 깔끔합니다.냉면을 시켰는데 반찬은 갈비탕 반찬이.... 물론 여기는 갈비탕을 팝니다. 길거리에서 찌라시 뿌리는 아주머니가 공기밥 무한 리필이라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냉면에 공기밥 말아먹으면..

곰세마리/맛집 2012.05.15

[정자동의 회식] 서울전

가끔 막걸리 한 잔 하러 회사 사람들과 가는 서울전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집의 Best는 김치전과 두부김치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김치가 맛있다는 얘기죠. 전라도 스타일의 짠 묵은 김치지만, 그 감칠맛은... 아, 입에 군침이 도는군요. 모듬완자전입니다. 전 완자류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여기도 예외는 아닌 듯 한데, 좀 과하게 느끼한 맛이라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두부김치입니다. 볶은 전라도김치와 두부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단, 두부는 직접 만든 녀석 따윈 아니고, 김치에 비해(김치의 과도한 짠 맛에 비해) 두부가 좀 적은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동치미가 기본으로 나오는데요, 달달하면서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막걸리를 주문하시고 주전자에 넣어달라고 하면 주전자에 줍니다...

곰세마리/맛집 2012.05.09

[수내역의 맛집] 김씨부엌

사실 김씨부엌을 처음 만난 것은, 회사분들과 스크린골프를 치러가서 시켜먹다가 입니다.오, 무슨 족발이 이렇게 맛있어 하다가 여친님과 함께 저녁겸 맥주 한 잔 할 요량으로 방문하였습니다.반족발이 2만원, 족발이 3만5천원입니다. 적게 드시는 분이면 2인 기준 반족발만 시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저희는 대식가 커플이므로 반족발에 칼국수를 시켜 먹습니다. (여친님이 말리지 않으셨으면 족발에 칼국수를 시킬 뻔 했다는 슬픈 전설이...)참고로 배달시켜드실 분이라면 다른 분의 블로그를 참조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랑은 관계없는 분입니다.이 집은 반찬이 단촐합니다. 특히 배달시켜 먹어보면 다른 집의 경우에 파전에 막국수까지 얹어오는 마당에, 이 집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이 배달되는 것의 전부입니다. (김치..

곰세마리/맛집 2012.05.06

[정자동의 회식] 이탈리안 파스타 치킨 까페 - 빠담빠담

이탈리안 파스타 치킨 까페라는 좀 복잡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빠담빠담입니다.벌써 오픈하고서 한 4~5번 간 것 같아요.메뉴가 치킨 집 치곤 일단 많아요. 특이한 것도 많고.뭔가 BBQ와 후라이펜을 합성해 놓은 듯한 메뉴판.일단 기본 후라이드 치킨과 맥주를 시켜봅니다.세트 메뉴도 생겼습니다. 기본 안주 왕새우칩. 팔봉포차처럼 스프도 함께 주면 더 좋을텐데요.하지만, 파스타 치킨 국물에 찍어먹어도 좋습니다. 아, 여기 맥주 맛있더라구요. 기본 생맥주입니다.시원하고, 칼칼하게 넘어갑니다. 이 맥주 맛이 오래도록 유지되어야 할텐데... 소스 때문에 돈을 더 받는 만행 따위는 하지 않네요. 그건 맘에 들었어.치킨은 맛있었음. 사실 튀김 옷이 파삭파삭해서 맘에 들었지만, 조금 딱딱하다는 느낌도 있었어요. 너무 오래..

곰세마리/맛집 2012.05.02

[정자동의 점심] 24시간 왕십리 닭곰탕

새벽 3시 반까지 야근을 하다가 나왔더니 배가 고프더군요.정자역 김밥 천국은 24시간 간판을 내리던가, 11시면 문을 닫구요.김밥 나라에 가려다가 아주머니가 안계신 관계로 왕십리 닭곰탕으로 갑니다.반찬은 심플합니다. 김치, 무채김치, 콩나물 무침. 다진 마늘과 다대기가 있구요.불사조군이 모델이네요.메뉴도 보면 저렴한 편입니다. 저녁에 좋은 사람들과 소주 한 잔 기울이기도 좋네요.이 날은 뼈가 없다는 말에 모두 닭개장을 시켰습니다.푸짐하죠? 죄송하지만, 지도는 PC버전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곰세마리/맛집 2012.05.02

[정자동의 점심] 커리(카레)와 난이 맛있는 인도음식점 타지(Taj)

정자동에서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인도음식점 타지입니다. 타지마할의 그 타지입니다. ^^홍대점, 수원점, 종로점도 있는데 홍대점은 예전에 망했고, 종로점을 주로 갔는데 회사 옆에 있어서 다행이네요.내부가 좀 어두운 편이라, 사진이 좀 흔들리고 어둡게 나왔네요. 양해 바랍니다. (제 아무리 Powershot이라도 손톱만한 CCD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네요.)내부에는 인도 스타일의 장식들이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아래 조명 플레어는 Canon 렌즈의 특징인 6매 조리개 덕택에 나오는 것이라죠. (정작 사진은 흔들렸....)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물론 인도음식점이라 소고기 카레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요.원래는 치킨 샐러드 하나, 커리 하나에 난만 계속 추가로 시켜가면서 먹는데. 오늘은 과감하게 세트 메..

곰세마리/맛집 2012.05.02

[정자동의 회식] 정자동 본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분명 가격이 이렇지 않았는데, 가격이 엄청 올랐더군요. 흑돼지 생오겹살이 13,000원에서 16,000원으로 생 오겹살이 가로열고 제주산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더니 11,000원에서 13,000원으로 올랐습니다. 흑돼지도 아닌 일반 돼지까지 제주산으로 먹어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거니와, 그걸 13,000원이나 내고 먹어야 하다니 돼지 비행기 값까지 제가 대야 하는 건가요?아무튼 이 집은 꽤 맛있는 삼겹살을 제공합니다. 베이컨도 있는데 그것도 괜찮아요. 오늘은 돈이 없는 관계로 백삼겹살을 시켰답니다.고기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삶은 달걀이 제공됩니다.개인용 파무침과, 소금장, 쌈장, 상추와 깻잎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됩니다.커다란 솥뚜껑 (모양의) 위에 푸짐한 재료들을 올려놓구요, 고기님..

곰세마리/맛집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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