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동산

연준 점도표 충격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은 계속 될 것

오빵호빵 2022. 12. 15. 17:47

연준은 오늘 새벽 공개한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에서 내년 연말 기준금리를 5.1%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9월 FOMC에서는 내년 연말 기준금리 수준을 4.6%로 예상했는데 0.5%포인트나 끌어올린거죠. 내년에도 현재 금리 인상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 것입니다.

 

2024년 금리 전망치는 4.1%로 내년 전망치 5.1%보다 겨우 1.0%p 낮은 수준입니다. 
2025년에는 연준 금리 전망치가 3.1%로 1.0%포인트 더 하락하고, 이후 장기적으로 경제와 물가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의 금리인 2.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제가 어제 올렸던 글에서 유튜버 쇼킹부동산은 2023년 하반기 중 금리 하락이 시작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https://recipe4survival.tistory.com/153

 

부동산의 거대한 추락, 어디까지 계속될까

결국, 전에 볼 수 없이 강력한 폭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거의 사라졌는데요. 그럼 이 하락은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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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장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2023년에는 5.1%의 고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되고

2024년에도 4.1%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점도표는 현재 기준의 예상치일 뿐이고

내년 미국 물가가 올해의 기저효과 때문에 급격히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사람들이 이 이자율을 New Normal로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아파트 수요 급감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4월부터 청약시 추첨 물량 비율이 늘어나고, 무순위 청약의 지역 제한도 폐지되는 등

청약 여건도 개선은 되고 있으나, 가격 자체가 저렴해 지지 않는다면 쉽게 수요가 들어오지는 않겠죠.

 

정부는 다주택자의 취득세 중과에 대해서도 조정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검토하겠다는 걸 왜 뉴스를 내는 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부동산 시장은 계속 얼어가고 있습니다.

 

서희건설 미추홀 분양도, 분양자들에게 배상금을 주고 사업 자체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락 열차는 이제 막 출발했는데, 갈 길이 머네요.

이제 급상승기에 여기가 강남4구네, 준강남이네 했던 곳들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습니다.

찐 강남도 예외가 아니고요.

 

전문가들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5년의 대세하락기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싸다니!

 

빨리 집 사서 인테리어 하고 싶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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